미루는 습관이 없으면 일을 빨리 끝내고, 야근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오늘은 미루는 습관을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는지 이야기하겠다.

사람들은 여러 핑계를 대며 할일을 미루는 듯 하다..

"중요하지 않다."

" 할 시간이 부족하다"

"나중에 할 때가 되면 하겠다"

이런 말 많이 하는 사람치고 성공한 사람 별로 없다.

학교다닐때, 미루는 습관이 강할수록 학업 성적이 좋지 않다는 것은 상식이다.

교수가 1일주 안에 과제 해오라고 하면, 15일로 늘려달라 아우성이지만, 13일이나 14일째 가서야 부랴부랴 한다. 이를 '학생 증후군'이라고 한다.

직장에서도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 보고서를 내라고 하면 넉넉히 일정 잡아두고 막판에 가서야 만든다.

이런 걸 아는지, 상사들은 부하들이 10일 필요하다고 하면 5일 안에 끝내라고 지시한다.

1. 왜 사람들은 할일을 미루는가?

▶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일 수도 있으며, 과제에 따른 중압감을 회피하기 위해서 이다.

또한 지나치게 느긋한 개인 성격일 수도 있다.

상기에 언급한 '학생 증후군'처럼 습관적으로 미루는 경향도 있다.

미루는 이유를 한마디로 말하면, 스스로를 통제하는 것, 즉 '자기통제의 실패'라고 할 수 있다.

죄책감과 부끄러움의 감정이 동반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미루는 자신을 용서해야 미루는 습관이 줄어든다는 연구가 있다.

2. 왜 미루는 자신을 용서해야 미루는 습관이 줄어드는가?

▶ 보통 자책하고 스스로 벌을 줘야 미루는 습관이 줄어든다고 생각하지만, 미루는 자기 자신을 용서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할일을 미루려는 동기가 강해진다.

할일을 계속 미루는 것을 미루는 자기 자신에 대한 벌로 간주한다는 것이다.

술독에 빠져 산다는 걸 아는 사람이 오히려 술을 더 많이 마시는 것과 같다.

'언제 그걸 하나?' 라는 부담감을 회피하고자 더 미루는 것이다.

그래서 자기를 용서해야 미루는 습관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마이클 볼의 연구에서도 " 무언가를 미루면 죄책감이 생기고, 그 죄책감을 용서하지 않으면 자기 파괴적인 동기가 커져 더욱 미루게 된다" 라고 나와 있다.

◎ '오늘 힘든데 다음에 운동해야지..' 라고 하면 다음날은 아무 생각없이 미루게 되면서 점점 기록이 쳐지게 되었고, 나중에는 힘든 이 마라톤을 내가  왜하지?? 라는 부정적인 마인드가 생겼던 일들을 설명한다. 

3. 미루는 자신을 부정적인 것으로 보지 말아야 한다는 말인듯 자신을 용서하는 것 말고 다른 방법은 없는가?

▶ 할일을 구체적으로상상하면 덜 미루게 된다는 연구가 있다.

추상적 생각이나 표현말고, 구체적인 이미지로 그려보라는 것 이다.

욕실청소를 예로 들어보면, '욕실 청소를 하자'라고 하기보다는 욕실을 청소했을 때 반짝거리는 욕조,욕싱에서 느껴지는 냄새, 환한 조명, 이런 걸 상상해야 미루려는 마음이 억제되고 바로 청소할 수있다.

구체적인 이미지를 뚜렷하게 그리는 과정 속에서 '힘든 데 어떻게 하지?' 란 감정이 누그러 진다는 것을

션 맥크리어가 실험을 통해 밝혀낸 것이다. 가능하면 자기가 할일을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느껴보라.

◎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면서.. 취침전 또는 기상후 운동하기 전에 해야하는 습관적인 행동들( 대회에 참석해서 목표를 달성하면서 결승점을 통과하는 이미지 등등)을 설명한다.  

4. 학교나 직장에서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목표를 미루지 않고 하는 방법은 없는가?

▶ 자신이 할일을 '조건문'으로 바꾸면 도움이 된다. '무엇무엇 하면 무엇무엇하겠다' 라고 설정하는 것이다. 피터 골위처라는 교수가 학생들에게 크리스마스 휴가 동안 할일을 2개씩 정하도록 했다.

'식구들과 식사하기', '스포츠 활동하기' 와 같은 과제였다.

학생들 중 일부에게 '언제, 어디에서, 어떤 상황이 되면 그것을 하겠다' 라고 구체적으로 써오게 했다. 그렇게 했더니, 실행률이 두 배 이상 올라갔다.

직장에서도 자신에게 주어진 목표가 있다면 이렇게 해보라.

◎ 운동을 꾸준하게 할 수 있었던 노하우 및 훈련일지(블로그)를 작성하는 것에 대해 설명한다.

"조건문 설정 방법" :  알람이 울리면 건강을 위해 운동하러 나간다. 운동후에는 당일 오전중으로

훈련일지를 작성한다.

5. 그 밖에 미루지 않고 바로 실행하는 나름의 방법이 있나?

▶ 아주 쉬운 방법이 있다. 요즈음 5분 법칙이라는 것을 쓰고 있다.

하기 싫은 일이 있으면, 일단 5분만 해보고 그 다음엔 그만 두자라고 마음 먹는다.

하지만 일단 해 보면 5분 후에도 계속 하게 된다. 탄력을 받기 때문이다.

일할 때보다 일에 돌입하기 전에 '귀찮다. 힘들 것이다.'라는 생각을 없애는 것이 핵심이다.

◎ 일이든, 운동이든 시작할때 긍정적인 마인드가 필요하다라는 것을 강조하며.. 마라톤 대회 후기를 보여주며 설명한다.